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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 ‘샅바’ 빛났다

대한씨름協 2010 씨름인의 밤 행사서 신인상 수상
대학시절 ‘지존’… 올 설날장사대회서 1품에 올라

 

대학시절 ‘지존’의 자리를 지키다 지난해 화려하게 실업무대에 데뷔한 임태혁(수원시청)이 대한씨름협회가 선정한 2010년 신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임태혁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0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경기대 재학시절인 지난 2008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2008~2009 대학장사대회(6관왕), 2009년 대통령기대회, 전국선수권, 증평인삼배대회, 전국체전(3연패)을 포함, 17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수립한 임태혁은 지난해 실업에 입문하자마자 2010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금강급 통합장사에 오르고 대통령기씨름대회 청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임태혁은 지난 설 연휴때 벌어진 201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팀 선배 이주용과 결승에서 맞붙어 선전했지만 아쉽게 1품에 머물며 실업 씨름의 ‘지존’ 자리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다.

수원시청 한승민도 이날 태백급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승민은 지난해 청양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고 문경장사와 추석장사대회에서는 3품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맴돌았다.

한편 이날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구미시청)은 최우수 씨름선수로 선정됐고 지난해 처음 도입된 단체전 대회인 한씨름 큰마당에서 최다승을 거둔 이재안(용인백옥쌀)은 다승상(16승3패)의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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