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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반드시 10연패 달성 경기체육 역사 한 페이지 장식”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종목 약진 기대
아이스하키·스키 전년도 수준 유지 전망

 

※ 출사표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번 동계체전은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해 첫 종합대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드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강원과 서울, 전북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태영 총감독(49·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해 경기체육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지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동계체전에서 기대가 크다”며 “종목별 전력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종목의 약진이 기대되고, 아이스하키와 스키 종목도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이어 “그러나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한 스키의 경우 강원도의 전력이 우리보다 다소 앞설 것으로 예상돼 종합점수 면에서 향상되지만 우승은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가장 기대가 큰 종목에 대해서는 “모든 종목이 다 기대된다”고 밝힌 뒤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빙상과 나날히 발전하는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모둔 종목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가 예상된다. 특히 컬링의 경우 전 종별에서 메달이 예상돼 3년만에 종목우승에 도전하고, 빙상의 경우 대회 8연패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총감독은 또 “이번 제7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선수 중 알파인 스키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선주(경기도스키협회)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주연(동두천시청), 박도영(양주 덕정고), 또 피겨 여자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곽민정(군포 수리고), 크로스컨트리 박병주, 임의규(이상 경기도체육회)가 다관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주축이 돼 종합우승 10연패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 총감독은 “종목별 선수들이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혹한의 날씨에도 설 연휴까지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태영 총감독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도청, 도교육청, 시·군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선수와 임원, 그리고 항상 경기체육을 성원해 주고 계신 1천200만 경기도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민수·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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