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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첫날 금메달 셋

5차, 남녀 1000m 김병준·양신영 남1500m 노진규

김병준(경희대)이 2010~2011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병준은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대회 본선 첫날 남자 1천m 1차 레이스에서 1분26초726으로 프랑수아 아믈랭(캐나다·1분27초068)과 량원하오(중국·1분27초256)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1천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양신영(한국체대)이 1분32초64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황현선(서울 세화여고)도 1분32초733로 린지란로우(중국·1분32초024)를 제치고 2위로 골인해 함께 결승에 오른 중국선수들을 모두 밀어내고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노진규(경기고)도 금빛 레이스에 동참했다. 노진규는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4초305만에 결승선을 통과, 트래비스 제이너(미국·2분15초278)와 길데이 마이클(캐나다·2분15초383)를 멀찍이 제치고 여유 있게 우승했다.

그러나 앞서 벌어진 여자 1천500m 결승에서는 조해리(고양시청)와 김담민(부림중)이 각각 2분23초720과 2분23초928을 기록하며 캐서린 뤼터(캐나다·2분23초535)에 밀려 2, 3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남녀 계주는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메달 사냥이 좌절됐다.

이호석(고양시청)-노진규-엄쳔호(한국체대)-김병준이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5천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6분50초107로 캐나다(6분49초894)와 프랑스(6분49초942)에 이어 3위에 머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박승희(수원경성고)-조해리-양신영-황현선이 나선 여자 대표팀도 3천m 계주 준결승 1조 경기에서 실격처리 돼 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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