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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하부공정 50% 달성… 신항 ‘컨 부두’ 윤곽

 

인천항의 숙원사업인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의 건설 윤곽이 드러났다.

15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에 따르면 인천항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축조공사(1,2공구)’를 2009년 4월30일 착공해 지난해 12월까지 50%의 목표공정율을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완공을 위한 반환점을 돌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어 올해 총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 3차분 공사를 본격 시행해 하부공 목표공정 75%(상·하부공 전체공정의 약 20%수준)를 달성함으로써 안벽 및 터미널의 윤곽이 완전히 드러나도록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12년 12월까지 총 44개월간 진행되며 다양한 신기술과 공법을 활용함으로써 각 공구별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상부시설 건설사업과의 간섭사항 최소화를 위하여 효율적인 공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터미널 개장을 위한 후속 사업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공된 후 2013년 하반기에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게 되면 연간 약 1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항 안벽공사는 무게가 최대 약 5천600톤에 달하는 대형 케이슨 총 88함(각 공구 44함) 중 지난 1월말까지 69함을 해상에 거치함으로써 가시적으로 안벽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데, 지난해 11월 2회에 걸쳐 EBS방송의 ‘극한 직업’에 인천신항 케이슨의 제작 현장이 집중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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