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총 136억7400만원이 투입되는 양평 중2-3호선(양평 제2배수펌프장∼양일고) 610m 전 구간에 대한 개설사업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양평 중2-3호선(폭 15m)은 지난해 220m 구간의 1·2차 공사가 완료된데 이어 지난해 10월 3차 구간 공사가 착수된 가운데 내달 남은 구간에 대한 착공이 시작된다.
특히 역세권 주변 간선도로인 양평 중2-3 구간이 오는 9월 완공되면 양평역사와 주말시장 등을 이용하는 차량과 주민 통행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98억원이 소요되는 용문 중1-2호선(다문교∼방공대대, 길이 780m·폭 20m) 구간도 지난해 9월 580m 구간(종합복지회관∼용문역)이 완료된 가운데 나머지 200m 구간(용문역∼방공대대)도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용문 그린아파트 뒤편 중2-1호선(길이 600m·폭 15m) 구간 역시 현재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양서면 양수사거리∼두물머리 1180m 구간(양서 중2-1호선)도 지난달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손실보상을 통해 협의가 끝난 700m 구간(장례식장∼용담대교)에 대한 착공에 나서 내년 말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 및 중앙선 전철 복선화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과 연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박차를 가해 21세기 양평군이 지향하는 17만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에 근간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