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내 상업업무용지 51필지 103천㎡를 3월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매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각토지는 지하철 인천대역 및 롯데백화점 예정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서 인근에 인천대학교 및 지식정보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시장을 가지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노른자지역에 위치한 토지이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883.0-1만2천412.7㎡, 매각예정가격은 28억4천700만-557억9천500만원의 다양한 필지로 구성돼 있고 필지에 따라 판매, 운동, 숙박, 1·2종 근생, 의료,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의 건축이 가능하다.
IFEZ에서는 2월중 매각조건을 최종확정하고 3월중순 경제청 홈페이지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On-bid)을 통해 매각공고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입찰기간내에 입찰보증금(매각예정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IFEZ 관계자는 “금번 매각토지는 2014년 이전에 송도국제도시내에서 일반인이 매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토지임에 따라 희소성이 있고, 입지 및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