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스크린 경마장에서 동네 선배가 맡긴 1천여만원이 든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절도)로 K(38)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달 16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 한국마사회 중랑지점 스크린 경마장에서 동네 선배인 K(41)씨가 1천여 만원이 든 돈 가방을 맡기고 화장실을 간 사이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K씨가 가지고 있던 돈의 출처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