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16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경기장,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의암빙상장 등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경기에서 빙상종목의 강세를 앞세워 금 20개, 은 22개, 동메달 19개를 추가해 금 45개, 은 42개, 동메달 35개로 종합점수 532점을 획득, 서울시(금 26·은 24·동 24, 421점)와 강원도(금 22·은 27·동 26, 312점)를 제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인천시는 금 6개, 은 2개, 동메달 3개로 87점을 획득, 종합 7위에 랭크됐다.
이날 끝난 빙상 쇼트트랙에서 도는 금 20개, 은 20개, 동메달 15개를 얻어 종합점수 296점으로 서울시(금 14·은 16·동 14, 258점)와 대구시(금 1·은 2·동 6, 130점)를 제치고 2년 연속 세부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이날까지 8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고 5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빙상 쇼트트랙 여일반 김민정(용인시청)은 1천500m와 3천m, 3천m 계주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올랐고 쇼트트랙 남초부 황대헌(안양 안일초), 여중부 이유은(성남 서현중), 여고부 이소연(고양 행신고), 남일반 신우철(고양시청), 여초부 김지원(양주 백석초)과 최민정(성남 분당초), 바이애슬론 김상래(포천 일동중)는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녀일반부 500m에서 이강석(의정부시청)과 이보라(동두천시청)가 각각 35초34와 40초11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남일반 5천m 주형준(경기일반)과 쇼트트랙 남일반 1천m 신우철(고양시청)도 각각 6분52초74와 1분26초630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 500m 김현영(성남 서현고)이 40초14로 1위에 올랐고 여중부 500m 곽해리(양주 백석중·41초40), 남고부 500m 김태윤(의정부고·37초14), 남초부 이정호(과천 청계초·43초16), 남대부 5천m 고병욱(한국체대·6분56초73)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남중부 1천m 김민석(서현중·1분30초580), 남고부 1천m 박세영(수원 경성고·1분30초130), 여일반 3천m 계주 경기선발(4분27초710), 여초부 2천m 계주 경기선발(3분06초580)이 1위에 입상했고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 여초부 한지혜(포천 지현초·22초13), 여고부 오서영(남양주 평내고·1분07초51), 여일반 김선주(경기도스키협회·1분05초81),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남고부 신봉식(군포 수리고·1분16초01),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 여고부 남슬기(평택여고·16분35초8)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종목인 아이스하키 대학부 결승에서는 경희대가 서울 연세대에 0-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컬링에서는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와 여일반 경기도체육회가 강원 춘천실고와 전북선발을 각각 8-1, 8-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빙상 쇼트트랙 여대부 1천m에서 이은별(고려대)이 1분35초780으로 우승하며 5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1천m 천희정(연수여고)은 1분35초170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민수·하지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