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흐림동두천 25.2℃
  • 구름많음강릉 27.9℃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8.8℃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8.3℃
  • 구름많음광주 27.6℃
  • 구름많음부산 27.2℃
  • 흐림고창 28.5℃
  • 흐림제주 29.1℃
  • 흐림강화 25.6℃
  • 흐림보은 28.1℃
  • 흐림금산 28.6℃
  • 구름많음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8.7℃
  • 구름많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EEZ 불법조업 어선 ‘입체 감시’

해경 올해 신형항공기 5대 추가 도입
야간 조난사고 시 인명구조 신속 대처

해양경찰청은 올해 신형 항공기 5대를 추가로 도입해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해양주권 수호 및 조난자에 대한 긴급구조 작전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1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CN-235 터보프롭 비행기 4대와 AW-139 헬기 1대를 도입, 올해 안에 모두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들 신형 항공기가 실전 배치되면 육지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우리 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중국)어선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단속이 강화되고 긴급구조 발생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CN-235 터보프롭 비행기는 오는 4월과 8월에 각각 2대씩 모두 4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PTDI사에서 제작한 ‘터보프롭’ 비행기의 제원 및 성능으로는 최대항속거리 2천37km, 최대순항속력 394km/h, 최대탑승인원 16명, 엔진 3천500마력에 최대이륙중량은 1만4천400kg이며 이태리 AGUSTAWESTLAND사에서 제작한 ‘AW-139’ 비행기의 제원 및 성능으로는 최대항속거리 805km, 최대순항속력 259km/h, 최대탑승인원 15명, 엔진 3천62마력에 최대이륙중량은 6천400kg이다.

또한 첨단 응급 의료장비를 탑재한 AW-139 헬기 1대를 오는 10월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신형 AW-139 헬기는 순항속도 시속 260km로 최장 3시간 비행성능을 갖추고 있어 해상경비 및 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오염탐색 등의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야간수색구조 능력이 뛰어나 야간에 발생되는 조난 상황에서의 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장비(EMS)가 탑재되어 있어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 이송 시 헬기 내에서 응급처치가 가능해 보다 향상된 응급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경은 서해 5도에서의 국가안보상황 발생시 주민과 부상자, 구호물자 등을 신속히 수송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탑승인원 20명의 대형헬기 1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