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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갑문시설 관리 신뢰·안전성 높인다

IPA, IT기술 활용 모니터 체계 구축예정
설비제어·침수경보 등 실시간 집중 감시

인천항만공사는 갑문 주요 핵심설비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갑문전역에 분산 배치돼 있는 설비들을 원격감시할 수 있는 집중감시센터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항만공사에서 구축예정인 감시센터의 완성목표는 금년도 상반기까지로 갑문근무 직원의 노하우로 자체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인천항 갑문시설은 갑거를 여닫는 갑문문짝, 갑거 내 수위를 조절하는 취배수문, 전력공급시설 등 갑문작동에 주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설비들이 갑문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산 설치돼 있으나, 지금까지는 각 설비별 현장감시만 가능해 효율적인 설비관리가 곤란한 실정이다.

이러한 저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집중 감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자체조사를 시작해 왔다.

새로 마련하는 갑문모니터링체계는 갑문감시(갑문운영상태, 고장상태 경보, 전력설비제어, 충수설비제어)가 가능하고 재해감시(시설침수경보, 제어반화재경보)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주요설비의 운전 및 경보상태를 중앙에서 집중 감시가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 갑문정비팀 관계자는 “갑문 집중감시센터는 고장경보를 적시에 파악하여 긴급한 상황에 더 빠르게 대처하고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설비 운영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갑문 제어설비에 대한 끊임없는 IT기술 접목을 통해 갑문 설비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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