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유지했다.
도는 1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서울 동천빙상장, 춘천 의암빙상장, 창원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 등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금 4개, 은메달 1개를 추가해 금 7개, 은메달 2개로 종합점수 3천700점으로 전날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인천시는 이날까지 금 2개, 은 5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점수 6천901점을 얻어 서울시(금 6·은 8·동 9, 7천413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도는 이날 스키 크로스컨트리 3㎞ 프리 지적장애(Free IDD)에서 조원상(수원시)이 9분44초58로 김좌영(강원·10분16초70)과 서정수(서울·10분54초22)를 꺾고 1위에 올라 전날 크로스컨트리 1㎞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자 알파인 대회전 시각장애(BLINDING) 우승자 박종성(의정부시)도 슈퍼대회전에서 47초35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크로스컨트리 3㎞ 프리 좌식(FREE SITTING)에서 유병훈(평택시)이 12분24초0으로 윤교한(강원·20분36초00)과 이인성(충남·20분56초00)을 꺾고 우승했고 빙상 여자 1천m 지적장애(IDD) 성인부 김현지(수원시)도 2분18초31의 기록으로 고선미(인천·2분51초32)와 임재연(부산·3분22초22)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입식(STANDING)에서 선우민이 1분21초97의 기록으로 전날 대회전에 이어 두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휠체어 컬링에서 경기선발은 서울선발에 6-7로 아깝게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정민수·하지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