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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최대 ‘도미노 쇼’ 선뵌다

전국체전 개·폐회식 차별화
일산 호수공원 시설물 이용 진행

경기도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폐회식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21일 제92회 전국체전을 스포츠 뿐아니라 도민들 곁으로 한보 더 다가갈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이번 개·폐회식을 역대 최초로 친근감 있고 주변시설물 등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일산 호수공원(한울광장)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난타의 연출자 송승환 씨(현 PMC 프로덕션 대표·성심여대 학장)를 총감독으로 선임해 도가 주도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개·폐회식을 추진·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개·폐회식 주제는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라는 행사컨셉트을 바탕으로 ▲한바탕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문화의 장, ▲세대간·지역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해외동포 및 다문화 가정 모두가 화합의 장, ▲통일염원의 장 등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통합의 축제로 개최할 방침이다.

추진기획단은 이번 개·폐회식을 통해 경기도의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창의적인 공연과 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개·폐회식이 끝난 뒤에도 경기도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회식 식전행사로 세계최대의 도미노 쇼를 선보이고 식후행사로는 다양한 문화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크로스오버쇼와 첨단 멀티미디어 쇼를 대형 영상화면에 담아낼 계획이다.

폐회식 식전행사는 16개 시·도의 특성을 살린 카 퍼레이드를 통한 화합의 행진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식후행사는 젊음과 열정의 대규모 K-콘서트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피날레를 연출할 예정이다.

추진기획단은 이번 전국체전이 기존의 틀을 깨고 역대 최초 스타디움(운동장)을 벗어나는 등 스포츠인들의 잔치에 국한되지 않고 대통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진기획단은 2~4월 중 공고를 거쳐 5월부터 출연진을 확정하고 연습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개·폐회식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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