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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기 학생사격 공기권총' 경기체고 남고단체전 대회신

경기체고가 제12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공기권총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21일 인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공기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 이성재, 권혁민, 방상현, 이종경이 팀을 이뤄 1천727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천719점)을 경신하며 강원 정선고(1천712점)와 서울 환일고(1천70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기권총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이성재가 본선에서 581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95.3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합계 676.3점으로 최대한(정선고·676.9점)에 0.6점이 뒤져 아쉽게 2관왕 달성에 실패했고 권혁민은 본선(576점)과 결선(98.5점) 합계 674.5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공기권총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정희지, 조채은, 홍승희, 이하정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119점으로 충남 서산여고(1천120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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