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 FA컵까지 3관왕을 노리고 지난 겨울 팀 리빌딩을 마친 수원 블루윙즈가 23일 팬들과 함께하는 팬즈데이(FAN’S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 3층 경기홀에서 열린 2011 수원 블루윙즈 팬즈데이(FAN’S DAY) 행사에는 오근영 수원단장과 윤성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주장 최성국을 비롯한 선수 전원, 수원의 서포터 그랑블루 회원과 축구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록 밴드 ‘카피머신’의 미니 콘서트에 이어 열린 공식 행사에서 오근영 단장은 “지난해 전반기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FA컵 2연패를 차지해 위안이 됐다”며 “올 시즌 K리그 정상과 아시아챔피언 도전하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팀 정비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이어 “정상을 향해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론트가 혼연일체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 시즌 축구팬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적선수 및 신인선수 입단식과 미니 인터뷰가 진행됐고 신인선수 장기자랑,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프리킥 대결, 선수단 Q/A 등이 진행됐다.
윤성효 감독은 “지난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FA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며 “동계훈련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한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