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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주농협 ‘폭행부른 결산총회’

사업장별 업무실적보고 중 “사실상 적자”에 격분
前 조합장, 현직 상임이사 사무실 찾아가 뺨 때려

2010년도 결산총회를 마친 북파주농협에서 전 조합장이 현직 상임이사의 사무실에 찾아가 폭행해 물의를 빗고 있다.

2일 북파주농협에 따르면 2010년 결산총회를 회기년도내에 개최해야 했었으나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결산총회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달 25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는 것.

이날 총회순에 상임이사가 사업장(지점포함)별 업무실적 보고를 진행하며 지난 2008년도 전조합장이 임기 중에 개점했던 북파주농협 당동지점의 실적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당동지점은 현재 운영상 2억5천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본점에서 지원한 대손충당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라며 실적보고를 마치고 총회를 마쳤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전임조합장은 상임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근거로 흑자경영을 적자경영이라 보고했냐”며 항의하자 상임이사는 “사무실로 오시면 자료를 보이며 설명하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화가나 사무실로 찾아온 전 조합장은 않으라고 권하는 상임이사의 양쪽 뺨을 잇따라 가격하며 폭행이 이뤘졌으며

이 과정에서 상임이사가 뒤로 밀리며 허리를 다치고 가격에 의해 이가 흔들리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 및 가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대해 전조합장은 “일방적인 폭행이 어디있냐”며 “자신도 치료를 요하는 피해가 있으며 조합에 대해 할말이 많다”고 주장해 폭행사건으로 인한 농협의 이미지에 또다른 상처를 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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