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삼성이 ‘바이오 제약사업 입주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마련됐다.

IFEZ는 전 직원들을 2개조로 나눠 오는 8~11일 강화군 길상면 일원에서 ‘투자유치 전문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한 IFEZ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삼성 바이오산업 유치를 계기로 IFEZ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롯데 등 대기업들의 IFEZ 투자가 확정됐거나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 방안 모색, 조직 구성원간 공동체 의식 고취 및 일체감 형성 등이 취지다.

워크숍은 ▲IFEZ 비전 공유 및 발전 전략 토의 ▲조직 구성원간 팀워크 및 결속 강화 ▲IFEZ 지식왕 선발 대회 ▲마니산 등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

IFEZ 관계자는 “삼성이 IFEZ 입주를 확정한 가운데 지금이 전 직원들의 힘을 모아 투자유치 총력에 나설 때라는 판단에서 이번 워크숍을 마련케 됐다”며 “업무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한 만큼 이번 워크숍 이 IFEZ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중동의 반정부 시위와 리비아 유혈사태 이후 두바이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5일 이상 넘어서 지난달 27일 정부가 에너지 위기단계 주의경보 발령에 따라, 당면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자 ‘공공 및 민간부문에 대한 에너지 사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공공부문은 지난 2일부터 지식경제부 별도 공고 시까지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공공건물에 설치된 경관조명, 공공기관 종사자 승용차 운행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민간부무은 8일부터 지식경제부 별도 공고 시까지 자동차판매업소,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유흠업소, 골프장, 아파트 및 오피스텔, 금융기관, 옥외광고물 등 관내 총 483개 업소에 대해 점검이 이루어진다.

특히, 자동차판매업소 영업시간 종료 후 옥외 야간조명 및 전시중인 차량광고를 위해 사용되는 실내조명 소등 여부와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영업시간 종료 후 옥외 야간조명 및 상품 광고를 위한 실내조명 소등 여부, 금융기관의 24시 이후 사무용 건물의 옥외 야간 조명과 별도로 설치된 옥외 공고물의 야간조명 소등 여부, 식품위생법상 단란주점, 유흥주점 새벽 2시 이후 옥외 야간조명 소등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 시 미이행업소에 대한 시정명령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가 국가적 문제인 만큼 모두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