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 제52대 문해남(52) 청장이 8일 취임했다.
신임 문해남 청장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거쳐 스웨덴세계해사대학교 대학원에서 항만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신임 문 청장은 해양수산부 법무담당관과 장관 비서관, 해운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이전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서비스운영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문해남 청장은 취임사에서 “오는 10월의 경인아라뱃길 개통은 인천항 발전을 위한 커다란 기회가 될것이다”라며 “인천항과 경인항이 함께 환황해권 최고의 거점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