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들이 참가하는 ‘2011 SBS 고교 클럽 챌린지리그’가 오는 12일 개막해 6개월여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프로구단이 주관하는 챌린지리그는 클럽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유망주를 발굴하려고 2008년 첫 대회를 열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프로 16개 구단 중 강원FC와 상주 상무를 제외한 14개 팀의 U-18 클럽이 참가하며 A, B조로 나눠 오는 9월 24일까지 6개월간 팀당 19경기씩, 총 133경기를 치른다.
A조에는 수도권과 전북, 제주지역 팀들이 참가하는 데 지난해 챔피언 매탄고(수원 블루윙즈)와 동북고(FC서울), 풍생고(성남 일화), 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 영생고(전북 현대), 서귀포고(제주 유나이티드), 충남기계공고(대전 시티즌) 등 7개 팀이 함께 묶였다.
전남과 영남 팀으로 짜인 B조에서는 현대고(울산 현대)와 금호고(광주FC), 동래고(부산 아이파크), 진주고(경남FC), 현풍고(대구FC),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포항제철공고(포항 스틸러스) 등 7개 팀이 경쟁한다.
경기는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에 진행되고 당일 오후 2시(6∼8월 혹서기는 오후 4시)에 킥오프한다.
승점-승자승(상대팀 간 득실차)-득실차-페어플레이-추첨 순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가리고 10월 1일과 2일 A조와 B조의 같은 순위팀끼리 맞붙는 최종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
12일 개막전에서는 동북고-풍생고, 영생고-매탄고, 동래고-금호고, 광양제철고-현풍고, 현대고-진주고가 맞붙고, 조별리그 1∼3위까지 6개 팀은 11월 열리는 주말리그 왕중왕전(64강)에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