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사랑의 토끼’성금모금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포항, 광양, 인천 사무소를 비롯 전국 현장에 총 3천500여개의 토끼모형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송상훈 사회복지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새 생명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혜지씨는 “평소 자투리 돈을 잘 사용하지 않아 서랍에 쌓이곤 했었는데, 토끼 저금통에 잔돈이 차곡차곡 모이는 걸 볼 때마다 어린이들의 새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3일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해 인하대병원과 의료봉사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을 비롯해 해외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