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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대적 민방위훈련… 도내 7만명 참여

北 기습도발 대비 대피훈련도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민방위 훈련에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7만여명이 참여해 북한의 기습도발에 대비한 실제 주민대피훈련이 이뤄진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인 연천과 평택, 안성 등 17개 시·군을 제외한 수원과 성남 등 14개 시·군에서 민방위 2만여명, 기관단체 7천여명, 공무원 4만3천명 등 모두 7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위훈련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 부대의 경우 각 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지역별로 참여하게 된다.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 중 가평과 광명시의 경우 구제역이 완전 소실돼 이번 민방위훈련에 참여키로 했다.

이번 훈련에선 성남시 분당구 포스트타워(13층)에서 고층 건물의 유사시 주민대피와 화재진화훈련이 김문수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각 시·군별로 1곳을 지정해 비상시 비상차로 확보방안과, 이에 따른 대피 훈련 및 현장상황 대응에 중점이 맞춰진다.

특히 북한 기습에 대비, 적기가 출현해 공습하는 상황을 가정해 국민도 지하철, 지하보도, 지하주차장 등 주변 시설에 실제 대피하는 훈련을 한다. 다만, 초·중·고와 대학은 교내 대피공간이나 근접 대피시설을 이용한 자체 훈련이 열린다.

정부는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운행 차량과 KTX, 철도, 지하철은 정상 운행키로 했다. 하지만 시내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되 승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방송을 듣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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