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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비탄 잠긴 日에 100만弗 지원

공무원 대상 자발적 구호성금 모금·의료지원 전개
경기도가 사상 최악의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에 100만달러의 구호금을 우선 지원키로 하는 한편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교민들을 상대로 도내 홈스테이도 검토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추가경정예산 100만달러(11억2천400만원)를 편성해 일본 지진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구호 성금을 모금하고, 경기도의사회도 일본측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의료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계 외투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SOS Desk’를 운영키로 했다. 현재 도내에는 일본계 외투기업 514개사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청 내 일본지진 종합대책상황실을 6개 분야로 꾸리고 앞으로 상황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의 일본지원은 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도가 받아들여 이뤄진 결과다.

이에 앞서 경기도의회 허재완 의장은 이웃나라 일본의 지진피해에 대해 애통함과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2005년 미국 루이지애나 허리케인에 20만 달러,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에 30만 달러, 지난해 아이티 지진에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경기도와 자매결연한 가나가와현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사망 3명, 부상 119명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일본에 파견근무중인 경기도 소속 공무원 6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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