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26.9℃
  • 맑음서울 28.2℃
  • 맑음대전 27.9℃
  • 구름많음대구 27.7℃
  • 구름조금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7.2℃
  • 구름많음부산 23.1℃
  • 맑음고창 25.6℃
  • 흐림제주 23.0℃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7.1℃
  • 구름조금금산 27.8℃
  • 구름많음강진군 25.1℃
  • 구름많음경주시 26.5℃
  • 구름많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中企 기숙사 개·보수사업 6월 본격화

道, 사업비 7억9천여만원 투입 49곳 대상

경기도가 소규모기업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도내 중소기업 기숙사 개·보수사업을 오는 6월부터 본격추진키로 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총 사업비 7억9천여만원(도비 및 시·군비 각 2억3천700여만원)을 들여 늦어도 6월부터는 도내 11개 시·군 49개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숙사 개·보수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현황조사를 마친 뒤 300명 미만 311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벌여 49개 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각 회사 사업비 중 40%를 내고, 도와 시·군으로부터 60%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도는 광주시 (주)한백산업과 여주군 (주)네오시스 두 곳은 기숙사를 신축키로 했고, 나머지 47개 업체들은 개·보수에 들어가는 등 샤워실과 화장실 환경 개선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환경이 열악한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 1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근로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구인문제 해소와 그로인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생산력 증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의 이 같은 사업은 지난해 김문수 지사가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하면서 현장을 방문한 경기도 관계자들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뒤 마련된 조치다.

도는 이와함께 공장시설 건폐율 및 용적률 산출 대상에서 기숙사를 제외시켜 기업들의 환경개선사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장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도내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이 빠르면 4월 늦어도 6월에 본격 착수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험하고, 깊이 파고드는 행정을 펼쳐 도민들을 위한 행정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