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을지대는 의정부 반환 미군기지에 대학병원과 대학캠퍼스를 조성하고,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전담반을 구성해 행정적인 지원할 할 계획이다.
을지대병원은 201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총 5천92억원이 투입돼 캠프 에세이욘 11만6천㎡에 조성되며, 지하 6층, 지상 15층, 전체면적 5만㎡ 규모로 1천28병상이 들어선다.
캠프 에세이욘은 현재 오염정화중이며, 이 작업이 마무리된 뒤 이르면 2012년 6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캠퍼스는 교육과학기술부 인.허가 절차 등을 고려해 병원 착공과 동시에 캠퍼스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당초 을지대는 캠퍼스를 병원이 완공된 뒤 조성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의정부시가 병원과 동시에 착공할 것을 요구해 이견이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