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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휘몰이잡가 道무형문화재 이성희 선생

구성진 우리소리 한자락 고양을 사랑으로 휘감다
문화생들과 소외층 찾아 예술봉사 활동

 

경기소리 휘몰이잡가보존회 해천 이성희(69·사진) 선생과 그의 문하생 등 출연진 15명이 고양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봉사활동을 펼쳐 힘들고 어려운 이들이게 위안을 주고 있다.

경기휘몰이잡가보존회는 지난 7일 사리현동 열매마을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고양동 천사의집, 28일 벽제동 애덕의 집을 찾아 우리국악 무대를 선사하는 등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더욱이 경기휘몰이잡가보존회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과일, 음료, 떡 등 먹을거리들을 준비해 당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보존회는 다음달 4일 설문동 참 좋은 집과 11일 공경의집, 18일 내유동 희망마을, 5월7일 대자동 사랑채요양원, 5월9일 탄현동 홀트일산복지타운, 5월16일 관산동 신양요양원을 찾아 위로잔치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인 해천 이성희 선생은 정통 휘몰이잡가를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지켜나가는 등 50여 평생을 우리의 전통가락과 소리를 잇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이 선생은 특히 단독으로 70여곡을 녹음해 ‘경기휘몰이잡가 각 도 민요 선별곡집’을 CD 5장으로 해설 책자와 함께 제작, 경기도 초·중·고등학교에 무상 배포하는 등 지역에 전통문화 알림이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고양시에서 열 번째 정기공연을 가진 이 선생은 고양의 차세대 명창을 꿈꾸는 젊은 세대의 국악 보급에 심혈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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