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와 연수구 연수2동 소재 힘찬병원은 지난 29일 연수경찰서 회의실에서 연수서 보안협력위원 및 북한이탈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친 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무료검진과 의료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황규철)는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K모씨(51·여) 등 3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문복 힘찬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언제든지 병원을 방문한다면 성심성의껏 진료 및 상담을 하여 주겠다”며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했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힘찬병원과의 의료협약 체결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