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7개월간 매월 셋째주 토요일은 일죽농민체육관에서, 매월 넷째주 토요일은 내혜홀 광장과 대림동산 가족공원에서 오후 2시에 열리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성공을 위한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은 것.
이날 나눔의 녹색장터에서는 부스별로 의류, 장난감, 책, 잡화, 유기농 안성쌀로 빚은 떡 등 1천여 점의 물품이 물물교환되거나 판매됐다.
특히 청정한 안성의 물과 공기를 마시고 자란 신선한 채소를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에도 앞장서게 됐다. 또 행사 중 안성시 가요협회의 공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 훌라후프 돌리기, 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준비,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고 근검절약을 실천하는 재활용의 장터로 활용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제 재활용과 나눔 문화는 환경과 이웃사랑의 기본이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요즘 재활용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녹색장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녹색장터를 통해 ‘아나바다’ 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해 더 많은 안성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