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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발전자문위 본격 가동

각계 전문가 등 20명 구성… 정부 규제완화 유도 개발·투자 ‘선봉’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지역발전을 위해 정치논리와 지역형평 논리의 타파를 선언했다.

IFEZ는 이를 뒷받침할 중장기적 발전 전략과 제도 개선을 모색하고 개발 및 투자유치 전반에 대해 자문 등을 맡는 발전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시켰다.

IFEZ는 31일 오전 잭 니클라우스 골프하우스에서 이종철 청장과 자문위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IFEZ 발전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발전자문위원회는 3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정책개발 분야는 정책방향 네트워크, 정책과제 개발 자문, 규제 및 제도개선, 예산편성·집행 자문, IFEZ 발전 홍보 ▲기업·투자유치 분야는 국내외 기업유치, 투자유치 및 프로세스 강화, 첨단 IT·바이오·의료, 교육·금융·서비스 산업, 관광문화·비즈니스 ▲개발사업 분야는 지구별 프로젝트 검토, 국제업무단지·랜드마크, 아암물류 11공구 조성, 관광·레저단지 및 도시디자인, 송도신항개발사업 등을 자문하게 하게 된다.

발전자문위는 국내,외 기업·경제·홍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기관의 장 및 사회각계 각층의 지도층 인사, 경제관련 석학, 전문가 등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IFEZ는 특히 IFEZ 기틀과 토대를 마련한 초대 청장과 규제 개선의 법률자문 및 국비확보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의 자문위원, 대한무역진흥공사의 투자전문가와 인천발전연구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위원 및 입주기업체, 기업가, 관광분야, 금유분야, 언론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각 분야의 자문과 실질적인 투자촉진과 기업유치를 맡을 전문가를 위촉했다.

오는 2014년까지로 예정된 2단계 사업기간 2차 년도인 올들어 2조1천억원이 투자되는 삼성의 바이오 메디파크 입주, 삼성의 송도국제병원 투자, 롯데그룹의 1조원 규모 쇼핑몰 건립, 대한항공의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 투자 등 IFEZ 개발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IFEZ가 더욱 발전하기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는 점에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투자이민제, 국내기업 조세 감면 시행 및 대상 업종 확대, 외국병원 절차법 제정, 외국영리법인 교육기관 설립 허용, 수도권정비법 규제완화 등은 IFEZ의 도약을 위해 시급히 해결돼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종철 IFEZ 청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FEZ 사업은 IFEZ를 포함, 전국 6개의 FEZ에 발을 묶어 놓고‘6人 7脚’으로 달리는 형국”으로 정치적 선택과 지역형평 논리가 경제적 합리성과 효율성을 압도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가 발전은 고사하고 ‘경제자유구역특별법’상 모든 제도를 6개 FEZ에 획일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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