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영종,용유,무의도의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어획급감 등 어업경쟁력이 날로 악화되자 연안바다목장화 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생태 관리를 위하여 구비 총 1억5천만원을 들여 그 동안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분산 수행하던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통합추진을 위해 설립된 수산자원사업단과 실시설계 용역 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1년 동안 관내 바다 해양환경 및 생물자원조사 등을 실시해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2013년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5년간 50억원을 투입해 연안에 종묘방류와 어초시설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안바다 목장화 사업이 추진되면 중구 연안해역에 수산생물의 서식 공간 제공, 지속적인 수산종묘방류, 체계적인 어장관리를 통하여 중구해역의 수산자원이 회복돼 어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