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자전거 피프틴으로 널리 알려진 고양시가 고장 등으로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장으로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쉽고 저렴하게 수리하여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시는 주변에 자전거 수리 센터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의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범 실시하여 자전거 680대를 수리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와 관심이 예상 외로 높자 올해 이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운영기간은 9일부터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동 주민 센터 등을 순회하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주중에는 동 주민 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주말과 휴일에는 호수공원과 어울림누리 등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한편 수리 센터에서는 공기압 체크와 브레이크 조정 등 간단한 점검과 펑크 등 정비를 무상으로 실시하며 안장, 체인, 바구니 교체 등 5,000원 이상의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리는 부품비만 받고 정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