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올해 1억5천만원을 들여 도내 10개 시·군의 지역아동센터에 ‘꿈꾸는 공부방’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행복한 1318 지역아동센터에 개인용 독서실 책장과 의자 6세트, 컴퓨터 6대 등을 후원, 꿈꾸는 공부방 1호를 만들었다.
행복한 1318 지역아동센터는 경기도시공사 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영어와 수학 과목을 지도한 곳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평택·남양주·가평·안성·파주·시흥·고양·김포·화성 등 9개 시·군에도 꿈꾸는 공부방을 개설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평택·남양주는 다음 달 중에, 나머지 7개 시·군은 6~12월 꿈꾸는 공부방을 차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꿈꾸는 공부방을 개설한 지역아동센터 외 다른 센터에도 어린이재단과 제휴해 교육용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