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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 희소 금속 국제워크샵

첨단산업 희소금속의 편재성 희소성을 이용해 정치 산업적으로 무기화하려는 자원 보국들의 공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관련 국제회의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은 17일 수급 불안, 가격 상승 등 희소금속과 관련된 문제를 국제 공조로 풀기 위해 오는 18일과 19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제1회 희소금속 국제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빙해 최신 R&D 동향 및 응용기술 현황, 향후 전망 등을 살펴볼 예정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 8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희소금속협의체(가칭 국제희소금속공동협의회)' 설립도 구체화된다.

희소금속과 관련해 글로벌 협의체가 구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는 범세계적인 희소금속 대응 전략수립과 지속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단체로, 희토류를 포함한 희소금속의 원활한 수급, 공급 파동발생에 대비한 국제사회의 안전장치 마련 등을 목표로 설립된다.

이를 위해 정기 워크샵 정례화, 공동 연구는 물론 희소금속 자원 개발을 겨냥한 공동 펀드 조성도 검토될 예정이며 협의회 구성 논의는 기능 운영방법 수행주체 등에 대한 참여국들의 합의를 도출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장국은 그동안 협의회 구성 및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우리나라가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생기원은 지난해 1월,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인천 송도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를 설립, 소재화기술 개발 및 관련 중소기업 지원 등 국내 산업기반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독일 라이프니츠(IFW) 연구소와 희소금속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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