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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파트 입주물량↑… 전세난 풀리나

도내 6천519가구 4월보다 3배늘어
부천범박1천473가구 등 공급키로

다음달 도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3배 가까이 늘어 아직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부동산 업계와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오는 5월 입주가 시작되는 도내 새 아파트는 모두 6천51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4월 도내 입주 아파트 물량(2천135가구)에 비해 3배가 넘게 늘어난 규모다.

경기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의 새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9천114가구로 이달(4천875가구)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1만4천572가구로 4월(8천338가구)보다 75% 가량 늘어난다.

대표적인 신규 입주 아파트는 도내에는 광주 장지동 벽산블루밍(359가구), 인천 청라지구 청라하우스토리(260가구) 등으로 중대형 면적의 새 아파트가 대거 주인을 맞는다.

또 부천 범박(1천473가구), 용인 서천3(980가구), 의왕 포일A1블록(659가구) 등 국민임대아파트와 공공임대아파트가 입주 계획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등 다양한 규모로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은 도심과 가깝고 지하철 역세권인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와 성동구 행당동 푸르지오가 다음달 입주에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4월보다 2배가량 늘어난 5월 입주 물량이 제한적이나마 전세시장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다음달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늘어나지만 면적이 다소 작은 임대아파트가 집중돼 일반 전세입자들이 들어가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물량 증가가 일부 전세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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