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은 21일 경남 창원시 창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해외동포 국제무역타운 사업설명회에 참여해 안성시의 유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28개 시·군 가운데 1·2차의 실사를 거쳐 통과된 안성시와 의왕시 두 곳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해외동포국제무역타운 추진위원회 최규동 위원장과 세계 각 국의 회장단과 집행부, 회원 900여 명 등 모두 1천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은성 시장은 “안성은 경부, 중부 등 3개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관내에 5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가용지가 많아 KCC, 신세계, 삼성홈플러스 등 대기업들의 대형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매력적인 투자 도시”라며 시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국제무역타운은 해외동포 무역업자들의 기반시설로 국제무역센터 이외에 주거단지는 물론, 국제학교와 국제언어센터, 웰리스센터(healthcare & food)등을 개발하는 투자사업비가 1억 달러(약 1천100억원)이상의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해외동포 국제무역타운 유치를 위해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거쳐 15만평의 사유지 매각동의서를 첨부했으며, 유치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