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관람료 전액(연간 5만원 한도) 및 도서 구입 등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
21일 시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카드형식으로 새롭게 태어난 문화바우처는 그동안 문화 사각지대(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 가능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이끌어가는 지식기반 사회의 또 하나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신장시킨다.
특히 사업을 주관하는 지역 주관처(경기문화재단)가 수혜자를 세분화해 카드 방식만으로 자발적, 적극적 문화예술 관람이 어려운 계층(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직접 찾아가 모셔오는 서비스, 맞춤형 방문 등으로 구성, 사업을 병행한다.
문화바우처는 대상자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 또는 www.cvoucher.kr / 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 필수)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 방문 시에는 대상에 따라 대리접수도 가능하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문화바우처 신청·접수·발급 등에 관련된 문의는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로, 지역 주관처 시행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031-231-723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