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서장 윤석원)는 2일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인 동구 송현3동의 음식업주 신모(51·여)씨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신씨는 평소 아동안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지난해 6월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해 왔다.
지난 2월에는 가게 앞에서 7세 어린이 2명이 강아지가 도로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이를 잡기 위해 뛰어드는 것을 제지해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등 아동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신 씨는 “이와 같은 상황을 보고 있었다면 누구라도 나와 같이 했을텐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으니 부끄럽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