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3일 구는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종합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일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과 3일은 테러. 화재 등 특수재난 대응훈련, 4일은 지진과 지진해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구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지난 2일 새벽 1시 오키나와 남동쪽 660㎞ 부근 해상에서 제2호 태풍 올가가 발생 한반도에 상륙한다는 가정아래 저수지 붕괴, 저지대 침수, 하천범란 등 재해 대응 훈련대상 9개소에 대해 훈련을 실시했다.
김홍복 구청장은 “갈수록 사회구조가 점차 복잡해지고 대형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많은 고위험 사회로 가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점검 실천과 이번 안전재난 훈련으로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