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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억 투입 3개國에 국제의료지원센터 설립

제약기기 진출 초석 다진다

경기도가 3억원을 들여 미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3개국에 의료사업 해외진출 전문기구인 경기국제의료지원센터를 설립한다.

도는 이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9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각각 1억원씩 모두 3억원을 들여 GMBC(Gyeonggi Global Medical Business Center)를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 GMBC에는 현지 환자들과 경기국제의료협회 병원 10여곳 간 화상상담을 주선하면서 도의 해외환자유치 활동및 의료정보시스템과 제약·의료기기 등의 수출도 지원한다.

또한 해외 환자 사전·사후관리 체계인 ‘환자 의뢰·회송 시스템’(Refer-system)도 도입, 국내외 의사들이 해외환자 치료에 협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미주한인의사협회(KAMA)와 도의사회, 경기국제의료협회 등 도내 보건의료계 간 협력도 강화해 제약·의료기기 진출에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의 지역특화 우수 의료기술 육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비뇨기과 의료기술), 성빈센트병원(소화기 내시경수술) 등 도내 병원 7곳에 모두 2억원을 지원, 중증·전문질환 최소침습수술(MIS) 등 의료기술 특화상품도 만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의료지원센터 설립과 선진 의료서비스 육성 등을 통해 해외환자를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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