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30.8℃
  • 맑음강릉 36.8℃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0℃
  • 맑음대구 34.9℃
  • 구름조금울산 34.5℃
  • 구름조금광주 33.8℃
  • 맑음부산 31.6℃
  • 맑음고창 33.4℃
  • 맑음제주 32.4℃
  • 구름많음강화 30.3℃
  • 맑음보은 30.4℃
  • 구름많음금산 32.4℃
  • 구름조금강진군 33.4℃
  • 맑음경주시 36.2℃
  • 맑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제57회 道체육대회 개막...사흘간 열전

‘하나된 경기의 힘! 수원에서 세계로!’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14일까지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31개 시군 1만19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1, 2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대회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등 남자 일반부 20개 정식 종목과 여자 일반부 10개 종목, 검도(여), 요트 등 2개의 시범 종목이 채택됐다. 4년 만에 대회를 유치한 수원시는 1천2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해 도시브랜드 홍보 및 스포츠 리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휴먼시티 수원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1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개식통고에 이어 평택시, 광주시, 성남시 순으로 입장한다. 수원시는 맨 마지막 31번 째로 들어오며,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10시부터는 정조대왕 능행차 퍼포먼스, 무예24기 시범공연, 시민공연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낮 12시30분 식후행사에는 장윤정, 정수라 등 국내 톱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1부에서 주최 측인 수원시가 사상 첫 7연패 위업의 달성 여부인데 개최 도시 시드점수를 확보한데다 2위권인 용인과 성남시가 직장운동부 축소에 힙입어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2부에서는 지난해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천시의 2연패 달성 여부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30여년 만에 수원종합운동장의 시설을 리모델링 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모두 29억원을 들여 주경기장 관람석 1만1천800석의 폭을 넓히고 착석감이 좋은 서구체형에 맞는 접이식 의자로 전격 교체했다. 또한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 주요지역에 대형아치, 현판, 선전탑 등 10여종의 홍보물을 제작해 비치했고 종합안내서와 대회안내 리플릿 등 7종의 인쇄물을 종목별 가맹경기단체와 각 시·군체육회, 주민자치센에 비치해 참여 열기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