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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절감하고 품질은 한단계 ‘업’

옹진군 벼 무논점파 연시회 열려… 100여명 참석

인천시 옹진군은 벼 재배농가의 못자리 및 모내기에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벼 무논점파기술의 성공적인 보급을 위해 파종 연시회를 개최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시회는 백령면 가을리 들판에서 관계공무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옹진군은 최근 벼 재배 농가들의 못자리 설치와 관리 이앙시 소요되는 노동력 부족 등으로 못자리 준비부터 이앙까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경운부터 이앙단계의 노동력을 줄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는 농가들의 직파 재배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 제시와 파종기의 원리와 기계조작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벼 무논점파 연구자가 직접 현장에 와서 연시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답변이 이루어져 무논점파재배기술이 농민들에게 빠르게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농사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실시하는 벼 무논점파재배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함께 품질 고급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조윤길 옹진군수, 장정민옹진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도 참석해 직파농기계 시승식을 가졌다.

한편 ‘벼 무논점파재배’란 담수상태에서 5~7립의 종자가 균일하게 점파되어 입모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므로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며 골에 점파가 되어 도복을 방지하는 등 그동안 직파재배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재배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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