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28.7℃
  • 맑음강릉 28.3℃
  • 맑음서울 29.4℃
  • 구름조금대전 29.1℃
  • 구름많음대구 29.0℃
  • 구름많음울산 25.6℃
  • 구름많음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5.7℃
  • 구름많음고창 26.8℃
  • 흐림제주 24.0℃
  • 맑음강화 25.5℃
  • 구름조금보은 28.4℃
  • 구름많음금산 28.9℃
  • 구름많음강진군 25.6℃
  • 맑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과천 재건축 붐 타나

道도시위, ‘주공2단지 정비’ 분과위 수권 위임
향후 1·6·7단지도 추진 방침… 도내 최대 규모

과천시에 재건축 바람이 불 전망이다.

그 첫 신호탄을 알리는 주공 2단지 재건축안이 지난 13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분과위원회에 수권위임 됐다.

과천시는 앞으로 주공 1단지와 6·7단지도 재건축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실상 도내 최대 재건축 단지다.

15일 경기도와 과천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는 과천시가 제출한 주공2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건과 관련해 분과위원회에 수권위임 했다. 일부 부족한 계획과 서류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도시계획위는 과천시의 재건축 안을 검토한 결과, 지난해 9월30일 재건축과 관련한 주민조사 결과와 그린벨트 내 학교 시설 확충 문제 등을 제출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가 일부 부족한 계획 등을 보강하게 되면, 오는 7월이나 8월쯤 조합설립인가 등 본격적인 재건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2단지 정비구역 지정안이 경기도 도시계획 위원회를 통과하면, 앞으로 조합설립추진위 구성→조합설립→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과천 주공 2단지는 그동안 건축 25년이 넘어서고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이나면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2단지 외에도 1단지와 6·7단지 재건축 안도 마련중에 있다.

이에 따라 2단지는 11만8천69.3㎡ 면적에다 최고 35층(103m)에서 최저 15층 등 다양한 층수가 포함된 21개동 대규모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건폐율은 30.0%이하(종교시설 50.0%), 용적율은 최고 232.3%를 적용받는다.

가구수도 기존 1천620가구에서 1천990가구로 늘어난다.

최고 144㎡ 중·대형평형부터 60㎡ 최소평형(513가구)과 60㎡~85㎡(907가구), 85㎡이상(570가구) 등이 들어서게 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