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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前대표 특강내용 ‘관심’

김지사 요청 19일 道공무원 대상 주제강연

지난 4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기포럼특강에 이어 오는 19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경기도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특강에 나선다.

정 전 대표의 경기도 방문은 김문수 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열리는 경기포럼에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특강을 한다. 정 전 대표는 도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대한민국 위대한 탄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정 전 대표의 강연은 ‘아스팔트 우파’ 발언으로 보수 결집을 주장해 온 정 전 대표와 보수를 자처하는 김 지사의 만남까지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 전 대표는 대선주자들이 당권에 도전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김 지사는 다른 대선주자들이 전당대회에 나설 경우 자신도 나설 뜻이 있다고 밝혀 한나라당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대 70학번 동기생인 정 전 대표(경제학과)와 김 지사(경영학과)는 대학 졸업 후 각각 경영과 노동 쪽으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대권’이라는 같은 목표에다 대북·경제 문제 등에 있어서는 유사한 시각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19일 경기도청에서 특강을 펼친다”며 “어떤점에 대해 강연을 할지, 강연 내용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경기도를 방문, 도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참여와 자치, 지방정부 혁신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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