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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단수수·갈대로 대체에너지 만든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최근 친환경 대체에너지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에너지와 남부 소득작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유채와 소·돼지기름 등 동·식물성 기름으로 만드는 바이오디젤과 억새, 갈대, 고구마, 단수수로 만드는 바이오에탄올 등 바이오에너지의 연구성과를 만나 볼 수 있으며 거대억새1호와 같은 유망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들도 소개된다.

또한 남부지역의 소득작물과 인기가 높은 고구마, 양파, 마늘 등 농진청 개발 신품종과 가공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며,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컬러고구마, 양파, 마늘의 건강기능성도 상세히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유채기름을 이용해 바이오디젤과 유채비누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꽃피는 고구마와 목화 화분을 만드는 체험활동과 함께 마늘빵, 고구마 주스, 양파과자 등 다양한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서세정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소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바이오에너지가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웰빙시대에 고구마, 양파, 마늘이 새롭게 조명돼 남부지역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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