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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바이오그린21 "농업 고부가가치산업 변모 적극지원 토록"

차세대 바이오기술 강국 도약
차세대 바이오 사업 농진청 10년간 추진

미래 녹색 바이오기술 선진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 이 공식 출범한다. 농촌진흥청은 19일 농진청 내‘녹색혁명의 산실’에서 올해부터 10년간 새롭게 시작되는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사업단이 속한 5개 대학 총장, 산·학·연 연구자 600여명 등이 참석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비전 발표와 현판 증정식, 관련 특강 등이 진행된다.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은 지난 10년간 수행해 온 1세대 사업의 R&D(연구·개발) 성과와 연계돼 농업생명공학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10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1조6천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국가원천기반기술, 생명공학실용화, 미래선도기술의 3개 분야로 나눠진다.

국가원천기술지원 분야의 경우 한국 고유 생물자원 250종에 대한 유전체 구조해독 및 기능분석을 추진해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100여종의 신생물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공학실용화지원 분야에서는 고유 유전자를 이용한 GM작물의 개발 및 안전성 평가를 추진해 실용적 품종 20종을 확보하고, 세계종자시장에 진출할 신품종을 개발해 미래의 식량안보를 책임진다.

미래선도기술지원 분야는 인류에 유용한 생물의 물질대사를 재설계하는 제어기술을 개발해 동식물을 통한 인간 치료제 6종과 이종장기이식 전임상 5건을 완료할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독립성이 강화된 7개 사업단장의 책임운영을 통해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한 성과제고와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민승규 농진청장은 “농업생명공학이 미래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켜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 녹색성장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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