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에서 외국과 1천230만 달러 상담과 985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체와 함께 동남아지역의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오는 7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호치민)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를 방문,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상담 등 현지 유통체계 및 수출시장을 조사해 향후 동남아 지역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동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장개척단 규모를 고양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 자체심사 및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토대로, 선정한 5개사를 파견할 예정이며 시는 파견업체에 대해 해외시장 조사비와 상담 장소 임차료, 항공료 50%와 통역비 등 상담에 필요한 비용부문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해외수출시장 판로를 확대해 수출 증대 등 해외진출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