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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호평화박물관‘한국전쟁과 동두천’展

참전용사 숭고한 호국魂 기린다

내려오는 제사 민간신앙인 엄미리 장승제를 중심으로 검복리와 하번천리 장승제, 광지원리의 해동화놀이, 불당리의 지신밟기등을 바탕으로 기록,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2주제는 해동죽지(1925년 최영년이 집필한 시집)의 남한산성내 효종갱에대한 기록에서 출발하여 효종갱의 조리법을 통하여 재현, 연구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 3주제는 전국적으로 천주교 박해가 일어난 1801년(신유년), 1839년(기해년), 1866년(병인년)에 광주 지역과 경기 동남부 일대의 천주교인들은 남한산성내 감옥에 붙잡혀 왔고, 그 순교자들의 신앙생활 및 순교행적을 조사하여 세계종교(천주교)사적 측면으로 살펴본다.

4주제는 숭렬전(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의 위패를 모신 전각)과 현절사(삼학사-홍익한·윤집?·달제선생의 넋을 위로하고 의절을 널리 현양하기 위한 사우)에현재까지 전승되어 지내는 전례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5주제는 남한산성의 축성 및 산성수비의 주체인 의승군, 승영사찰에 대한 연구로 사료와 승영사찰의 공간구성이 지닌 건축특성과 그 의미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남한산성은 세계유산 잠정 목록 중 우선등재추진대상에 선정(2월8일)되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14년 세계유산등재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행궁과 성곽의 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진정성, 완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사연구사업, 국내외 홍보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향후에도 탁월한 보편적 가치 정립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10월)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동훈기자 gjlee@

동두천시 소요산국민관광지 내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3번째 기획전시회 ‘한국전쟁과 동두천’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1달간 연다.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주관하고 의정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동두천 칠봉산에서 발굴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품과 6.25전쟁 당시 동두천 하봉암동에 주둔했던 노르웨이 야전병원(Normash)의 의학도구(醫學道具) 등 한국전쟁 당시 동두천관련 유물 50여점을 선보인다.

한국전쟁 당시 동두천은 38도선 부근에 인접한 지정학적인 영향으로 전쟁기간 중 중요한 전투지역이었으며, 서울을 방어하는 보루였다. 전쟁 초기 동두천이 북한에 넘어갔기에 서울은 북한에 신속히 점령당했고, 서울 수복 이후 압록강까지 올라갔던 전선이 중국의 개입으로 38선 부근까지 내려왔을 때에도 동두천은 전선과 인접해 많은 인명피해와 군관련 시설이 밀집하게 됐으며, 현재도 군사적 요충지로 미2사단이 주둔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쟁에 참전한 참전군인의 숭고한 정신 및 활약상을 소개하고 동두천지역이 군사요충지로서 중요성 등을 살펴봄으로써 관람객에게 전쟁당시의 상황과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 만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1)860-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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