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5.6℃
  • 흐림강릉 32.2℃
  • 흐림서울 27.2℃
  • 구름많음대전 30.9℃
  • 구름많음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1.0℃
  • 구름많음광주 30.3℃
  • 흐림부산 28.4℃
  • 흐림고창 30.6℃
  • 구름많음제주 31.1℃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30.7℃
  • 구름많음금산 31.1℃
  • 구름많음강진군 30.9℃
  • 구름많음경주시 33.2℃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에너지 파크’ 3년반만에 50만명 발길

각 코너별 어린이·학생 시각맞춰 체험학습 효과
“친환경 기술 보유 저탄소 성장발전소 위상 인식”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의 홍보 전시관인 에너지파크가 개관 3년 6개월만인 25일, 마침내 방문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지난 2007년 11월 개관한 이후, 1년 10개월만인 2009년 8월 초순경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섰고 그해 연말 3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데 이어, 마침내 개관 3년 6개월 만에 50만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인구 4천여명 남짓 거주하는 작은 섬마을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은 3년 반 이라는 단기간에 5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에너지파크’는 수도권 전력 수요량의 거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의 전력산업 홍보 전시관이자 전기이론 체험 학습관이다.

영흥화력본부는 영흥도는 수도권에서 바다와 가장 인접한 휴양지라는 지리적 잇점과 전시관 운영팀인 영흥화력본부 전략기획팀 직원들의 다각적인 홍보 활동 등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너지파크는 각 코너별 전시 아이템들의 눈높이를 어른이 아닌 어린이와 학생들의 시각에 맞추어 전기의 생성 원리와 전력의 생산과정, 가정에서 전기를 활용하게 되기까지의 복잡한 역학 이론들을 알기 쉽도록 풀이해 놓은 체험학습 중심의 전시관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통해 빠른 속도로 알려져서 지금은 경인지역의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에서까지 단체 견학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연장인 하모니홀에서는 영화 상영회와 각종 국악, 클래식, 어린이 뮤지컬 등과 같은 문화 공연, 음악회, 지역 합창 발표회 등이 정기적으로 개최돼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점들이 에너지파크 전시관 쪽의 입소문 파워와 함께 상호 상승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흥화력본부 홍보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파크의 인지도 상승과 더욱 광범위한 관람객 유치를 통해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후속 7, 8호기 건설의 중요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미칠 영향력, 그리고 세계 최첨단 친환경 설비 기술을 보유한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소로서의 위상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