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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축산농가 재입식률 6% 그쳐

구제역 이후 경기도북부지역 축산농가 가축 재입식율이 6%에 그치면서 76곳 농가에 4천867마리가 재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 제 2청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 이후 축사 소독과 청소, 구제역 바이러스 잔류 검사 등을 거친 농가에 한해 재입식이 이뤄지고 있다. 두 달이 넘은 26일 현재 구제역 피해농가 가운데 소·돼지를 재입식한 농가는 76곳(4천867마리)으로 집계됐다.

살처분 농가 대비 6%에 불과한 수치다. 시·군별로는 파주 29농가, 가평 24농가, 포천 9농가, 고양·양주 각 5농가, 남양주·동두천 각 2농가가 재입식했다. 축종별로는 소 53농가, 돼지 23농가로, 돼지 재입식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특히 젖소의 경우 국내 시장 형성이 돼 있지 않았다는 점과 수입국도 호주와 뉴질랜드 등으로 한정돼 있어 재입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재입식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소 늦어지더라도 아픔을 다시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축사 청소와 소독, 바이러스 잔류 등을 검사한 농가부터 재입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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