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주민센터는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단절돼 홀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병원 후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소요동주민센터에 등록된 국민기초수급자중 독거노인은 총 104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37명에 해당돼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긴급한 환자 발생시 병원으로 후송서비스를 실시한 건은 총 5회이며, 이중 독거노인 병원후송서비스는 총 4회로 후송서비스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조 소요동주민센터장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단절돼 홀로사시는 외로운 독거노인들이 몸이 아파 병원을 못가는 일이 없도록 거동불편한 독거노인가구에 이 서비스를 홍보해 긴급상황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