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여름철 재해를 대비해 풍수해 감시인을 지정하여 재난예찰활동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감시인 운영은 공무원만으로는 제방, 소교량, 산간도로, 가로·신호등 등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시설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움에 따라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재난예방 활동자를 지정·운영하는 시책으로 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자율방재단원 6명으로 구성됐다.
활동은 시 전역을 3개 지역으로 구분해 2인1조로 활동하게 되며 기상예비특보, 기상특보 발표 또는 피해우려시 위험지역의 순찰, 점검, 통제, 감시, 보고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풍수해 감시 활동전에 지난달 31일 지정된 풍수해감시인에 대한 임무 및 활동요령 교육을 재난상황실에서 실시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