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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인증수출자 확대 전방위 총력전 전개

절차 간소화 무료 컨설팅 사업 등 추진
해외 생산공장 국내 이전 등 FTA 특혜 적어 장애

인천본부세관장(세관장 진인근)은 한-EU FTA 잠정 발효일인 7월 1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아직도 FTA특혜를 받기 위한 필수조건인 원산지 인증 수출자를 지정받지 못한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인증절차를 간소화한 ‘조건부인증제’와 ‘무료 컨설팅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2일 본부세관에 따르면 그 동안 한-EU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확대를 위한 인천본부세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말 현재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인천본부세관 관내 업체수는 총 188개 업체이며, 이는 인증대상업체(876개)의 21.5%에 불과한 수준을 그쳤다.

이와 같이 관내 수출기업의 인증실적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인증대상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서 원산지관리 전문인력이 부족해 인증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비용발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해외 생산공장을 국내로 이전하거나 원재료 공급처를 변경하는 등 원산지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전준비기간이 필요하거나 수출금액이 많지 않거나 당장 FTA 특혜효과가 적을 것으로 판단해 인증수출자 지정을 포기하는 것도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인천세관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본부세관은 중소기업 인증수출자 확대를 위한 비상 근무태세를 갖추는 등전방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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